실전프로젝트
미니 프로젝트와 클론코딩 주간을 끝내고, 항해의 결실을 맺는 6주간의 실전프로젝트. 첫 시작부터 부담감은 상당히 커져 있었습니다. 백엔드 3명, 프론트 3명, 디자이너 2명과 같은 많은 팀원들과 소통을 잘할 수 있을 것인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인지 등 다양한 걱정거리들이 저에게 압박감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방식으로 팀원들과 소통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고, 프로젝트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이런 기획으로 진행하면 어떨까요?'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프로젝트가 6주가 지나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할 수 있을 정도의 퀄리티를 가진 결과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저에게 엄청난 성취감을 안겨주었던 경험이었습니다.
취업후기
실전 프로젝트가 끝나고 1주일간의 취업 준비 기간, 원티드나 로켓 펀치를 통해 회사를 지원하기도 하였고, 항해99를 통한 협력사 지원으로 회사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회사를 지원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여러 번의 팀장 경험으로 다른 팀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식을 배웠던 것이 저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회사를 지원하던 과정에서 가장 중요시했던 것도 모든 팀원과 소통하는 분위기와 정보 공유 문화가 있는 회사를 목표로 하였고, 현재는 가장 목표로 하던 회사에서 1주일차 신입 개발자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사전 준비
항해99를 준비하면서 지원하려는 Back-end에서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지에 대한 지식을 얻은 것과 프로그래밍 언어가 어떤 방식으로 동작하는지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였던 것이 가장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드넓은 바다에 던져지는데, 바다에 던져지기 전 어떤 바다에서 항해할 것인지 파악을 하고 미리 준비하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내가 항해99를 진행하며 얻은 것들
독학만으로 얻지 못하는 '팀 플레이'인 것 같습니다. 항해99를 준비하기 전 4개월이란 시간 동안 백엔드 개발자를 독학으로 준비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4개월이란 시간동안 어떤 것을 공부해야 할지,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에 대한 커리큘럼을 찾기 힘들었고, 누군가와 같이 개발하고 싶다는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단순히 독학을 진행하였다면 얻지 못할 소통과 의견 조율이 저에게는 가장 값진 경험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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